된장국, 아이부터 어른 입맛까지 만족시키기
[아이 입맛에 맞는 된장국 끓이기]
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된장국은 깊고 진한 맛보다는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. 또한 아이들이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재료를 부드럽게 썰고, 양념을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아이들이 잘 먹을 수 있는 된장국 레시피를 소개합니다.
1. 재료 준비 (2인분 기준)
된장 2큰술, 다진 마을 1/2 작은술, 두부 1/2모 (약 150g), 애호박 1/4개, 양파 1/4개, 대파 1/4대, 멸치 육수 (혹은 물) 4컵, 소금, 후추 (간 맞추기용)
2. 재료 손질
- 두부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줍니다. 적당한 크기로 사각형 모양으로 썰어줍니다. 두부는 부드럽고 식감이 좋아 아이들이 먹기에 부담이 없습니다.
- 애호박은 얇고 동그랗게 썰어 줍니다. 애호박은 부드럽게 익어서 아이들이 씹을 때 부담도 없습니다. 국물에 색감도 더해줍니다.
- 양파는 가늘게 채 썰어줍니다. 양파는 국물이 달콤하게 우러나고, 아이들이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잘 익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줍니다. 대파는 국물에 향을 더해줍니다. 단, 너무 강한 맛이 나지 않도록 양을 적당히 조절합니다.
- 멸치 육수를 만들기 위해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물 4컵을 부어 끓여줍니다. 국물이 맑고 깊은 맛을 내기 때문에 멸치 육수를 사용해 줍니다. 만약 멸치 육수가 번거로우면 그냥 물을 사용해도 좋습니다.
3. 요리 순서
- 멸치 육수 준비하기
먼저 냄비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물 4컵을 부어줍니다. 그리고 중간 불에서 끓여줍니다. 약 5~7분 정도 끓여주면 국물이 우러나면서 깊은 맛이 나옵니다.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내고, 육수만 사용합니다. 육수가 없으면 물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.
- 된장 풀기
멸치 육수가 준비되면 된장 2큰술을 체에 걸러 육수에 풀어줍니다. 된장이 뭉치지 않도록 잘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 아이들이 먹기 좋은 된장국이 되려면, 된장이 너무 진하지 않도록 조절해야 합니다. 된장이 잘 풀어진 후에는 중불로 끓여줍니다.
- 채소 넣기
된장이 잘 풀어졌으면, 손질해둔 애호박과 양파를 넣고 끓입니다. 애호박은 부드럽고 빠르게 익기 때문에 먼저 넣습니다. 양파는 국물이 달콤해지도록 함께 끓여줍니다. 약 5분 정도 끓입니다.
- 두부 넣기
채소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, 썰어둔 두부를 넣고 끓입니다. 두부는 부드러워서 쉽게 익기 때문에 너무 오래 끓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. 두부가 국물에 잘 익고, 부드러워질 때까지 2~3분 정도만 끓여줍니다.
- 간 맞추기
국물이 끓어오르면 다진 마늘 1/2 작은술을 넣어 향을 더합니다. 아이들이 먹기 편하게 간은 소금이나 간장으로 아주 조금만 맞춰줍니다. 된장의 짠맛이 이미 있기 때문에 간을 너무 세게 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. 약간의 후추를 뿌려서 마무리합니다.
- 마지막 점검
국물이 끓으면서 재료들이 잘 익었으면, 대파를 넣고 잠깐 끓인 후 불을 끕니다. 대파는 국물에 향을 더해주기 때문에 마지막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.
[어른 입맛에 맞는 된장국 끓이기]
어른 입맛에 맞는 된장국은 깊고 진한 맛, 그리고 풍부한 재료로 더욱 풍미가 살아나는 것이 특징입니다. 아이들 입맛과는 달리 어른들은 짭조름하고 칼칼한 맛을 선호합니다. 그렇기 때문에 된장국도 조금 더 진하고 복잡한 맛을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. 그럼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진한 된장국 끓이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.
1. 재료 준비 (2인분 기준)
된장 2큰술, 고추장 1 작은술 (칼칼한 맛을 원할 경우), 다진 마늘 1작은술, 멸치 10마리 (멸치 육수용), 다시마 1장 (약 10cm), 두부 1/2 모(약 150g), 애호박 1/2개, 양파 1/2개, 대파 1대, 청냥고추 1개 (선택사항), 국간장 1 작은술, 소금 약간 (간 맞추기용), 후추 약간 (간 맞추기용), 물 4컵
2. 재료 손질
- 두부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, 적당한 크기로 사각형 모양으로 썰어줍니다. 두부는 국물에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더해주기 때문에 큼직하게 썰어 넣으면 더욱 맛있습니다.
- 애호박은 반으로 갈라 반달 모양으로 얇게 썰어줍니다. 애호박은 국물이 깔끔하고 부드럽게 우러나게 하며, 고기나 다른 재료들과 잘 어울립니다.
- 양파는 채 썰어줍니다. 양파는 달콤한 맛을 더해주기 때문에 국물이 깊은 맛을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
-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줍니다.대파는 국물에 깊은 풍미를 더해줍니다. 마지막에 넣어 향을 더욱 잘 살려주시면 좋습니다.
- 청양고추는 칼칼한 맛을 더하고 싶을 경우 넣습니다.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 국물에 넣으면 매운맛이 은은하게 배어듭니다. 국물이 더 시원하고 칼칼해집니다.
- 멸치 육수를 만들기 위해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물 4컵을 부어 끓입니다. 멸치는 국물의 깊은 맛을, 다시마는 감칠맛을 더해 줍니다. 멸치와 다시마를 끓인 후 건져내면 육수가 완성됩니다.
3. 요리 순서
- 멸치 육수 만들기
먼저 냄비에 멸치, 다시마, 물 4컵을 부은 뒤 중불로 끓입니다. 멸치 육수는 국물맛을 진하게 해줍니다. 약 5~7분 정도 끓여주고, 멸치와 다시마는 건져냅니다. 멸치 육수를 사용하면 된장국이 더욱 깊고 구수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.
- 된장 풀기
멸치 육수가 준비되었으면 된장 2큰술을 넣습니다. 체에 걸러 잘 풀어줍니다. 된장이 뭉치지 않게 풀어줘야 국물이 맑게 만들어집니다. 여기서 고추장을 1작은술 넣으면 칼칼한 맛이 더해집니다. 어른 입맛에 맞는 된장국이 됩니다. 된장이 잘 풀어졌으면 중불에서 끓여줍니다.
- 채소와 두부 넣기
된장이 풀어진 후,애호박과 양파를 넣고 끓입니다. 애호박과 양파는 국물에 달콤한 맛과 함께 부드러운 식감을 더해줍니다. 약 5분 정도 끓입니다. 그리고 두부를 넣고 다시 3~4분 끓입니다. 두부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더해줍니다.
- 청양고추와 다진 마늘넣기
두부가 잘 익었으면 청양고추와 다진 마늘 1 작은술을 넣어 향을 더해 줍니다. 마늘은 된장국의 풍미를 더욱 깊게 해줍니다. 청양고추는 칼칼한 맛을 더해줍니다. 청양고추는 매운맛을 원할 경우에만 넣어주면 됩니다. 국물이 얼큰하게 변하니 취향에 맞게 넣습니다.
- 간 맞추기
국물이 끓고 나면 국간장 1 작은술과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. 국간장은 깊은 맛을 더해줍니다. 소금은 마지막 간을 맞추는 역할을 합니다. 간을 잘 맞추면 된장국이 진하고 풍미 가득한 맛을 자랑할 수 있습니다. 간이 잘 맞춰졌다면 후추를 약간 뿌려 풍미를 더해줍니다.
- 마무리
국물이 다 끓여지면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습니다. 1~2분 더 끓이고 불을 끕니다. 대파는 국물에 향을 더해줘 국물이 더욱 풍미 있게 됩니다.